[핫클릭] 이란 국기 이슬람 표식 지운 미 대표팀…이란 반발 外
▶ 이란 국기 '이슬람 표식' 지운 미 대표팀…이란 반발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소셜 미디어에 올린 이란 국기에 국기 가운데 들어가 있는 이슬람 공화국 엠블럼을 삭제해 이란 측이 강력 반발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AP통신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이란 내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기 위한 조치"라는 미국 대표팀의 입장을 보도했습니다.
이에 이란축구협회 측 관계자는 AP통신에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고, 윤리적으로도 문제가 있다"며 "FIFA 윤리위를 통해 따져보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에서는 올해 9월 마흐사 아미니라는 여대생이 히잡 미착용을 이유로 체포됐다가 사망한 사건으로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페임·플래시댄스' 가수 겸 배우 아이린 카라 별세
영화 '페임'과 '플래시댄스'의 주제가로 유명한 미국의 가수 겸 배우 아이린 카라가 현지시간 25일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향년 63세로 별세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사망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뉴욕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노래와 춤을 배운 카라는 1980년 뮤지컬 영화 페임으로 단박에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1983년에는 영화 플래시댄스의 주제가를 불러 이듬해 아카데미상 최우수 주제가상과 2개의 그래미상을 받았습니다.
▶ 사람 나이로 120살…기네스북 오른 최고령 고양이
영국에 사는 27살짜리 암고양이가 현존하는 '최고령 고양이'로 등극했습니다.
기네스 세계 기록에 따르면 1995년 12월 영국 중부 머지사이드에서 태어나 곧 27살 생일을 맞는 '플로시'는 지난 24일 기준으로 현존하는 세계 최고령묘 기록에 올랐습니다.
고양이에게 27살은 사람 나이로 치면 120살에 해당합니다.
플로시는 머지사이드 병원 인근에서 태어나 길고양이 생활을 하다 여러 주인을 거친 뒤 고양이 보호소 직원 비키 그린에 입양됐는데요.
그린은 플로시가 노령으로 청력을 잃고 눈도 잘 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장난기와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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